HIT 현장 |
올리브영, 두피·피부 진단 등 컨설턴트 전문 서비스 제공
다양한 타깃 고려한 맨즈케어·더마 코스메틱존 구성

"피부 수분이 부족한 상태여서 히알루론산(HA)이나 스쿠알란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쓰시면 좋아요. 피지가 고민되면 살리살산 제품을 쓰면 도움이 됩니다"

상반기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고객 비중이 25%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명동·홍대·강남 등을 글로벌 관광 상권으로 지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강남역 10번출구에 자리 잡은 센트럴 강남 타운점에서는 퍼스널컬러·피부 나이 진단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히트바카라사이트>는 매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체험하고 컨설턴트와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봤다.

매장 2층에는 두피 및 피부 진단을 위한 키오스크가 설치됐다. 화면을 통해 설문조사를 마치고 진단기로 고민 부위를 촬영하면 △두피 유분 △탈모 진행도 △모발 밀도 △두피 민감도 등 관리 항목을 육각형 모양으로 나타낸다. 피부 진단기에서는 △피부 나이 △피부 유형 등 관리가 필요한 항목이 나온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키오스크는 한국어·중국어·영어·일본어 등 4개 언어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AI) 통역 기기를 통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하다. 원격 줄서기 시스템으로 현장 예약을 진행하면 국가 자격증을 보유한 뷰티 컨설턴트의 설명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퍼스널 쇼퍼 서비스로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사전 예약 시 매장 안내부터 상품 소개 및 구매 상담이 이뤄진다. 홈케어 디바이스·헤어 스타일링 기기 체험존과 남성을 타깃한 맨즈케어존 및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을 모아놓은 더모케어존도 마련됐다.

매장 내 컨설턴트는 "15분 안에 고객의 피부 고민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 드리고 있다. 현장 예약 걸고 매장 구경 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고 말했다.

매장에 방문한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구매할지 항상 고민하는데, 피부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고가 디바이스 제품은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데 여기서 다 체험해보고 잘 맞는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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