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용제 시장까지 분야 확장

초당약품과 명문제약은 대표 외용 진통·소염제인 '바이겔크림'(성분명 인도메타신)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 영업 및 마케팅(Co-Promo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공동 영업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이는 초당약품의 오랜 제품 개발력과 명문제약의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 및 브랜드 신뢰도가 결합돼 근골격계 통증 환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명문제약은 현재 골관절염 치료제 '아트로다', 국내 근이완제 시장 점유율 1위 '에페신', 개량신약 통증치료제 '트라펜' 등을 통해 진통·소염제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져온 바 있다. 이번 바이겔크림 코프로모션을 통해 외용제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코프로모션은 두 제약사의 강점이 결합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국내 진통·소염제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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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수석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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