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는 병(bottle) 포장 전용 생산 설비를 본격 가동하며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대용량·친환경 포장 수요에 대응한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병 포장 설비는 기존 PTP(Press Through Package) 방식 대비 장기 복용과 폐기물 저감 효과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대안으로, ESG 요소를 고려한 상업 전략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알피바이오는 작년 12월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병 포장 설비를 구축했으며, 현재까지 △대웅제약의 이지엔6 애니, 프로, 이브 제품을 비롯해 △테라젠이텍스의 셀비콤, △제트컴 제품 등에 병 포장을 적용하거나 적용을 준비 중이다.

알피메이저 바카라 사이트는 병 포장 설비가 월 최대 800만 병 생산이 가능하며, 대용량 제품 구성과 복용 주기 기반 포장, 브랜드 마케팅에 유리한 구조라고 밝혔다. 또한 PTP 포장 대비 폐기물 배출이 적어 친환경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대안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피바이오 윤수정 상무는 "환경성과 상업성을 모두 충족하는 고객사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병 포장 설비 운영을 확대하고 있으며, 맞춤형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생산 인프라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