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과대학과 협력해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walk)'에 보행 추진력 피드백(PFF) 기능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PFF 기능은 전후방향 지면반력(GRF)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환자에게 보행 추진력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 기술이 지면반력이 현저히 낮은 뇌졸중 환자 환측(편마비 측)의 추진력을 향상시켜 보행 안정성·대칭성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 측은 기술에 VR 기반의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탑재해 반복 훈련의 지루함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모닝워크 PFF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은 정밀한 재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환자는 재미와 동기를 갖고 재활에 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