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이을 새 GPCR 타깃 후보 물질 발굴 기대

신약개발 전문기업 지피씨알(대표이사 신동승)은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GPCR 표적 3종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GPCR(G-Protein Coupled Receptor)을 표적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을 공동 발굴한다. 유한양행은 발굴된 후보물질의 후속개발을 진행하고 지피씨알에게 개발 단계에 따른 정액기술료 및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피씨알은 GPCR 표적의 약효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한양행에서 제공하는 GPCR표적 약물 라이브러리를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GPCR 표적 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지피씨알사와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GPCR표적 차세대 치료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임상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승 지피씨알 대표이사는 "유한양행과의 계약 체결은 회사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본 공동연구를 통해 비만 등 현대인을 위협하는 여러 질병에 대해서 글로벌한 혁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관련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김선경 기자
sunny@hitnews.co.kr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변화의 순간을 포착하고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