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회장 차석용)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창작한 미술 작품을 춘천 본사와 서울사무소에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휴젤에 따르면 한우리정보문화센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부터 생애주기별 지원사업까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다. 회사는 작품 20여점을 연간 렌탈해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한우리정보문화센터와 협력한다.

임직원들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밝고 활기찬 색채감의 작품을 선정하고, 공간과 조화를 고려해 작품 크기와 수량을 조율했다. 또한 임직원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내 전시 동선도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휴젤 관계자는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인권 경영의 전사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작품 전시가 장애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 지원에 기여하고, 임직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