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종근당 '1조 클럽' 생산 실적 역대 최고지 견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7일 2024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작년 대비 7.3% 증가하면서 1998년 최초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인 32조 86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1조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한 업체들이 생산 실적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약품 생산실적이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은 생산실적 1조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생산실적 순위. 사진=식약처 제공
의약품 생산실적 순위. 사진=식약처 제공

3개사 생산실적은 총 5조 408억원으로 작년(3조 9313억원) 대비 28.2% 증가했다. 전체 생산실적 대비 비율도 15.3%로 증가했다. 

생산실적 분야에서는 셀트리온이 같은 기간 (1조 5552억원) 대비 62.5% 증가한 2조 5267억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 6965억원으로 작년 (31조 4606억원) 대비 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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