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25년 제6차 약평위 심의결과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지난 12일 2025년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열고 위험분담약제 사용범위 확대 적정성을 심의했다. 그 결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젬퍼리주(도스탈리맙)'와 한국로슈의 '엔스프링프리필드시린지주(사트랄리주맙)'가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젬퍼리주는 현재는 백금 기반 화학요법 치료 중이거나 치료 후 질병이 진행된 dMMR/MSI-H 양성 자궁내막암 환자에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 약평위는 새로 진단된 진행성 또는 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1차 치료제로 확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엔스프링은 항아쿠아포린-4 항체 양성 시신경척수염 치료제로, 기존에는 2년 이내 2회 이상 재발, 맙테라(리툭시맙) 효과 미흡 또는 부작용, EDSS 점수 6.5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는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했다. 재발 요건을 2년 2회 이상에서 '1년 1회 이상'으로 완화하는 것에 대해 적정성이 있다고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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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취재팀장/기자
hjlee@hitnews.co.kr
폭 넓은 취재력을 바탕으로 제약산업과 건강보험정책 사이 퍼즐찾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