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6일 제약바이오 증시 브리핑

디앤디파마텍(대표 이슬기)이 미국에서 진행 중인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는 발표에 따라 상한가를 기록했다.

16일 한국거래소 기준 디앤디파마텍은 전 거래일 대비 2만9300원(29.99%) 상승한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01만3597주, 거래대금은 1258억1600만원, 시가총액은 1조3649억원이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DD01 투약군의 75.8%(33명 중 25명)에서 지방간이 30% 이상 감소했으며, 위약군(11.8%)과 비교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p<0.0001). 또한 투약군의 12주차 평균 지방간 감소율은 62.3%로, 위약군 8.3%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12주까지 투약과 MRI-PDFF 촬영을 완료한 환자를 기준으로 평균 지방간 감소율은 67.3%로, 이 중 30%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은 85.7%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지방간이 50% 이상 감소한 환자는 72.7%, 70% 이상 감소한 환자는 57.6%였으며, 전체 투약군 중 48.5%에서 지방간이 정상 수치로 회복됐다. 비침습적 간섬유화 지표, 체중 감소, 혈당 조절 효과도 위약군 대비 유의성을 보였으며, 위장관계 부작용으로 약물을 중단한 환자는 3명(9.09%)으로 보고됐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최근 MASH 치료제 관련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임상 결과를 토대로 파트너링을 적극 추진하여 대규모 기술이전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총액 1000억 원 이상의 제약바이오 종목 중에서는 토모큐브가 18.38% 올랐고, 지에프씨생명과학(+14.48%),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13.97%), 코오롱티슈진(+12.21%)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앱클론(-5.83%), 대한뉴팜(-5.61%), 지씨지놈(-5.50%), 한미약품(-5.35%), 진원생명과학(-5.13%) 등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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