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성 호흡기 질환 신속 검진·치료 지원

루닛(대표 서범석)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및 사우디 세하 가상병원(SEHA Virtual Hospital)에서 이슬람 종교행사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의 공식 의료 파트너로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검진 지원사업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하지는 세계 160개 국가에서 200만명 이상의 무슬림 신자가 참여하는 연례 종교 행사다. 회사는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을 공급함으로써 감염성 호흡기 질환의 신속 검진과 적시 치료를 도왔다.
루닛은 지난 2023년 세하 가상병원에 루닛 인사이트 CXR을 처음 공급하고, 사우디 전역 국공립 가상병원에서 국가 암 검진 및 결핵 검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지 공급도 세하 가상병원과 협력 관계를 통해 이뤄졌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현지 의료진들과 구축한 깊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중동에서 종교 행사를 지원하게 됐다"며 "사우디는 중동 지역 의료AI 시장 확산을 위한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로, 국가 기관이 주도하는 글로벌 대규모 검진 시장에서 우위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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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산업의 모든 어려움을 청취하겠다는 호기로움으로, 그 모두를 파고드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