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카라 토토사이언스가 연구개발 전 과정에 걸쳐 생물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이를 기업문화로 정착시킨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연이은 포상을 받았다.

SK바카라 토토사이언스는 '2025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에서 가축전염병 병원체 생물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림축산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는 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등 관계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다. 생물안전은 병원체나 유전자변형생물체로 인한 잠재적 위해를 평가하고, 이를 안전하게 다루기 위한 생물학적 지식과 실험기술, 장비 및 시설 등을 활용해 실험 종사자,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는 개념이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 다양한 신기술이 연구현장에 도입되면서 연구자 감염이나 병원체 유출에 따른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생물안전관리 기여자 및 기관을 발굴·포상함으로써 국가 안전망을 강화하고, 생물안전 및 생물보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적인 생물안전관리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예방법’을 비롯한 관련 법규와 규정을 철저히 이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실시한 병원체 보유기관 대상 현장 점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이 됐다.

회사는 판교 연구소 Bio연구본부 내 RQA(Research Quality Assurance)팀을 중심으로 생물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부서와 함께 △가축전염병 병원체 관리 규정 및 지침 운영 △비상 대응 매뉴얼 마련 △자체 점검 및 실사 체계 정비 △정기 생물안전관리자 회의 진행 등을 통해 관리 수준을 고도화해왔다. 아울러 RQA팀 주도로 생물안전위원회 전자시스템을 도입하고 외부 전문가의 관리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관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임직원 대상 정기 교육과 점검을 통해 생물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은 연구 및 생산 과정에서 연구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백신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SK바카라 토토사이언스는 앞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시험연구 우수기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생물보안 유공기관'으로 각각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욱 Bio연구본부장은 "백신을 개발하는 전 과정에서 누구에게나 안전한 환경과 품질을 확보하는 것은 기업의 책임이자 책무"라며 "대한민국 대표 백신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생물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