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투자·학계 아우르는 전문가로 구성
분기별 회의 통해 제약바카라사이트 총판벤처 육성정책 방향 설정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약바이오벤처 자문단'을 출범시켰다. 여기에는 제약바이오 업계를 이끄는 기업인과 R&D·투자 분야 핵심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30일 관련업계 및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자문단에는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을 비롯해 △김동환 UTC인베스트먼트 대표 △김민석 씨티셀즈 대표 △음현애 휴온스 이사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 △장우익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한인석 케이바이오랩허브 단장 △권석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주지현 입셀대표, △장은현 스타넷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12명이 포진했다.

자문단은 분기별 회의를 통해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자문위원이 추천한 실무위원들이 월별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책 환류 시스템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빠르게 제도에 반영되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 취지로 풀이된다.

또한 이번 자문단 운영은 단기 과제 지원 중심의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생태계 기반의 중장기 전략 설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중기부는 이 자문단의 조언을 토대로, 향후 예비유니콘 발굴, R&D 연계 정책, 민간 투자 연계 보증 프로그램 등의 정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킥오프 미팅에 참석한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제약바이오 분야는 개별 기업의 자금 지원만으로는 부족하고, 제약바이오 벤처‧스타트업, 제약회사, CMO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원들간 협력도 함께 지원해야만 한다"면서 "제약바이오 중소·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자문단의 다양한 제언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벤처 육성정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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