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2일 제약바이오 증시 브리핑

셀리드-신풍제약-진원생명과학 등 급등
더불어민주당 '탈모 공약'에 위더스제약도 上

중국과 홍콩, 태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아직 뚜렷한 유행 조짐이 없는 상황에도 코로나19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리드는 전 거래일보다 1560원(+30.00%) 오른 6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236만주, 거래대금은 약 781억원에 달했다. 셀리드는 현재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말 모든 대상자 투약을 마치고, 이르면 2분기 내 분석 결과를 도출해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임상 1/2상에서 안전성과 면역반응을 확인한 만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신풍제약도 전일 대비 2410원(+29.90%) 상승한 1만4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전환하는 연구를 지속해 왔다. 이날 해당 약물의 적응증 확대 관련 특허심판에서 특허심판원이 기존의 거절 결정을 취소하고 심사로 환송하면서, 관련 기술의 상업화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며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진원생명과학은 코로나19 DNA 백신 'GLS-5310'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투고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775원(+29.92%) 상승한 33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당 백신은 비강 및 피내 접종을 통해 점막 면역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 백신과는 다른 전달 경로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정치권에서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 공약이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위더스제약도 급등세를 보였다. 위더스제약은 1910원(+29.89%) 오른 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인벤티지랩과 함께 장기지속형 탈모 치료 주사제 'IVL3001'을 개발 중이며, 초미세유체역학적 제조기술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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