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벤더블 디텍터 수요 증가로 매출 견인

뷰웍스의 동영상 디텍터 VIVIX-V D 시리즈 /사진=뷰웍스
뷰웍스의 동영상 디텍터 VIVIX-V D 시리즈 /사진=뷰웍스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지난 1분기 기준 자사 산업용 엑스레이 디텍터 제품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1%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뷰웍스에 따르면 3D CT는 검사 부품을 360도 회전시키며 연속 촬영한 엑스레이 이미지를 조합해 3차원의 단층 이미지를 획득하는 검사다. 대상의 원형을 유지한 채로 내부 결함과 부품의 정렬 상태를 탐지하는 비파괴검사(NDT)의 일종으로, 제품의 평면만을 검사할 수 있던 2차원 검사의 한계를 넘어 실시간으로 내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다.

초정밀 부품 개발 및 집적도 향상에 따라 미세한 결함 발견의 중요도가 높아졌고, 인라인 엑스레이 검사 기술 고도화로 3D CT 장비를 도입하는 기업이 증가했다.

또한 송유관 및 선박 검사 수주로 관련 시장이 화성화되면서 파이프 검사에 특화된 벤더블 디텍터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영상 디텍터와 벤더블 디텍터의 판매량이 모두 증가하면서 회사의 매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동영상 디텍터의 해상도를 개선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적층 검사에 적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벤더블 디텍터의 내구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최근 제조업계에서는 생산 안정성과 수율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스마트팩토리 기술로 AXI 구축을 위한 비용 장벽이 낮아지면서 관련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화질, 편의성, 내구성 등 산업 현장 수요에 충족하는 엑스레이 디텍터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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