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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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는 'First-in-class ADC' 개발을 목표로 2015년 설립된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이다. 자체 신약 플랫폼 'GNOCLE'을 통해 신규 항암 타깃을 발굴하고, 이를 항체약물접합체(ADC)와 단독항체 형태로 개발해 기술이전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GENA-104는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종양 면역 회피에 관여하는 CNTN4-APP 경로를 차단해 T세포 활성을 회복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CNTN4는 다양한 고형암에서 높은 발현률을 보이며, 특히 PD-L1과는 배타적으로 발현돼 PD-1 계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군에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

GENA-104는 2024년 2월 영국 엘립시스파마(Ellipses Pharma)에 기술이전됐으며, 현재 영국과 미국에서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같은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GENA-104 ADC는 GENA-104에 독성물질(payload)을 결합한 형태로, CNTN4가 발현된 암세포에 결합해 세포 내로 침투한 뒤 약물을 방출하고 암세포를 직접 사멸시킨다. 전임상에서 종양 억제율 100%를 기록했으며, 우수한 내재화 및 항암 효과도 동물 모델을 통해 확인됐다.

GENA-104 ADC는 2024년 5월 스위스 제약사 데비오팜(Debiopharm)에 기술이전됐다. 계약 규모는 약 5860억원, 이 중 계약금은 69억원이다.

지놈앤컴퍼니는 GENA-104 외에도 GENA-120, GENA-121, GENA-122 등 여러 항암 타깃을 GNOCLE 플랫폼에서 도출해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각 후보물질은 ADC 또는 면역항체 형태로 확장 가능성이 있으며, 회사는 이들 자산을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 주요 파이프라인(자료=지놈앤컴퍼니, 제작=김민지 콘텐츠매니저)

지놈앤컴퍼니 주요 파이프라인(자료=지놈앤컴퍼니, 제작=김민지 콘텐츠매니저)

지놈앤컴퍼니 주력 파이프라인 'GENA-104ADC' (자료=지놈앤컴퍼니, 제작=김민지 콘텐츠매니저)

지놈앤컴퍼니 주력 파이프라인 'GENA-104ADC' (자료=지놈앤컴퍼니, 제작=김민지 콘텐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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