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약사 등 20개국 110개 기업 발길 이어져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South East AISA 2025' 에 참가해, 자사의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과 혁신적인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케어젠은 전시장에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We Don’t Just Add Years, We Redesign Longevity" 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 슬로건은 단순한 생명 연장을 넘어, 삶이 질과 기능을 과학적으로 향상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건강한 장수' 를 재설계 및 실현하겠다는 케어젠의 철학과 기술 비전을 담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행사 기간 케어젠 부스를 방문한 기업은 20개국 110개사에 달했으며, 특히 인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요 제약사들이 연이어 방문해 케어젠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3종인 코글루타이드, 마이오키, 프로지스테롤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케어젠 부스는 CPHI 주최측의 행사 공식 바카라사이트레터 1면에 소개됐으며 특히 경구용 GLP-1 펩타이드 건강기능식품인 '코글루타이드(Korglutide)'는 전시 홍보 영상에서 단독 포커스로 조명됐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불과 3년전, 케어젠이 합성 펩타이드 기반의 건강기능식품인 '프로지스테롤'을 처음 출시했을 때만 해도, 경구용 펩타이드에 대한 인식이 낮았지만, 지금은 시장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며 "아직 공개하지 않은 펩타이드 파이프라인도 다수 준비 돼 있으며, 전임상 완료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