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미팅·영업서도 자율복장…"옷이 편해지면 사고도 유연"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올여름, 임직원의 근무 효율 향상과 냉방 에너지 절감을 위해 쿨비즈(Cool-Biz) 복장 지침을 전사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하계 및 휴가 기간 동안 반바지, 샌들 등 자유로운 복장을 허용하는 것으로 전 직원이 대상이다. 특히 외부 미팅이나 영업활동 시에도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율적인 복장이 가능하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반바지 착용이 체온을 내릴 뿐만 아니라 복장이 자유로워지면 사고도 유연해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상에 도움이 된다"며 "일부 직원들이 반바지 착용에 아직은 어색해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회사 마케팅 부서 한 직원은 출퇴근길에 IT업계 종사자들의 자유로운 복장이 늘 부러웠는데, 이제는 제약회사에서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어 무더위를 훨씬 덜 느끼며 출근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도 전했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여름철 과일빙수와 겨울철 붕어빵, 어묵 등 계절별 간식을 제공하는 푸드트럭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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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수석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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