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초 폐 병변 환자 조직 생검·위치 표식술 시행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대표 최용범)는 형상 유도 로봇 보조 기관지경술 플랫폼 'Ion(아이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온은 폐 병변 위치 확인·생검 기능이 도입된 시스템이다. 광섬유 센싱 카테터와 로봇 보조 시스템으로 폐암 의심 또는 확진 환자와 말초 폐 병변 환자의 실시간 병변 위치를 확인해 조직 생검과 위치 표식술을 시행한다.
직경 3.5㎜의 초소형 로봇 카테터가 내비게이션으로 병변의 위치와 형태를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도달하기 어려운 폐 말초 부위에도 접근이 가능하며,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테일러 패튼 인튜이티브 아이온 부문 수석부사장은 "폐암 4기 환자는 1기 환자보다 약 3배 높은 의료 비용을 부담한다. 아이온이 폐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고, 의료 비용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범 대표는 "아이온 출시를 통해 국내 의료 환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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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림 기자
hlbang@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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