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CAR-T 치료제 '림카토'의 상업화를 앞두고 처방부터 투약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큐로링크(CUROLINK)'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큐로링크는 CRM 플랫폼 기업인 세일즈포스의 정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클라우드형 세포치료제 공급 관리 솔루션이다. 약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발됐으며, 실제 의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병원 업무 흐름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기존 병원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계돼 병원, 제조소, 물류 간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며, 사용 편의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큐로셀의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과도 연동돼 생산 계획, 자재 관리, 일정 예약, 출하 정보 등 공급망 전반이 환자 치료 일정과 자동으로 조율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제조 투입과 배치 관리가 자동화되며, 자원 중복이나 출하 지연 등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계, 품질관리, 물류 등 부서 간 데이터 일관성을 확보해 허가 문서와 출하 관련 행정 절차가 시스템 내에서 자동으로 생성·관리되며, 전체 운영 효율성도 향상됐다. 큐로링크는 병원 내 성분채집실, 약제팀, GMP 제조소, 물류업체 간 환자 단위 정보를 통합해, 제품 주문부터 백혈구 채집, 세포 제조, 출하, 투여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추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재 시스템 안정화와 연계 검증을 완료한 상태로, 림카토 출시 시점에 맞춰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바카라사이트 소울카지노은 큐로링크를 핵심 디지털 자산으로 삼고, 향후 치료제 공급 체계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큐로링크는 CAR-T 치료제 상업화를 위한 운영 체계를 근본적으로 혁신한 통합 솔루션"이라며 "치료 일정의 정밀성과 공급 과정의 효율성을 강화한 만큼, 향후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확장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