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에 사업 양도, 당초 목표가 5000억에는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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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라사이트 벳무브화학이 생명과학사업본부 내 에스테틱 사업을 매각하고 항암제 및 신약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매각 결정 이후 6개월 만이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화학은 7일 VIG파트너스에 에스테틱 사업을 양도한다고 공시했다. 양도 목적은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경쟁력 강화이며, 양도 가액은 2000억원이다. 매각 절차 착수 당시 회사가 목표했던 매각가인 5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생명과학사업본부는 △전문의약품 △성장호르몬·백신·골관절염 △에스테틱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에스테틱 제품으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이브아르'와 폴리뉴클레오티드(PN) 성분 스킨부스터 '비타란' 등이 있다. 회사는 이를 매각하고 다른 사업, 특히 항암제와 신약 개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바카라사이트 벳무브화학의 항암제 파이프라인 강화는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회사는 미국 보스턴 소재 항암제 전문 제약사 아베오를 약 7000억원에 인수하고,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와 두경부암 치료제 '파이클라투주맙'의 추가 임상을 진행했다. 또한 신약 파이프라인 선별을 위해 4000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 관계자는 "LG그룹이 바이오 기반 신약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에스테틱 사업을 줄여 항암제와 신약 개발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수 기업인 VIG파트너스는 지난 6월 미용 의료기기 기업 비올을 인수하고 자진 상장폐지에 돌입했다. VIG 측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비올의 지분 94.2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바카라사이트 벳무브화학 에스테틱 사업을 양도받으면서 에스테틱 사업 규모가 확장된 모습이다. 향후 바카라사이트 벳무브화학 에스테틱 사업과 비올을 통합하는 과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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