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100여 명 참석…독감·RSV 등 감염병 예방 필요성 논의

SK토토 바카라 사이트사이언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25 스카이 비전 심포지엄'을 열고, 전국 개원의들과 함께 감염병 대응 및 예방접종 전략을 주제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심포지엄에는 전국 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염성 질환 및 백신 접종 전략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진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나누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백일해 등 감염성 호흡기 질환의 지속적 유행 가능성을 우려하며,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기온 상승과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는 현장 경험도 공유됐다.
심포지엄에서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배순호 회장이 좌장을 맡고, 감염내과 및 소아청소년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섰다. 이재갑 교수(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최원석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최수한 교수(부산대병원), 박지영 교수(고려대 안산병원)는 예방접종 전략, 최신 가이드라인, 베이포투스(nirsevimab) 접종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정용 회장은 "비전 심포지엄이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진료 현장에서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식과 경험의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안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마케팅실장은 "예방접종 가이드라인과 질환 정보를 의료진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백신 개발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