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인비전(대표 유병탁)은 '울트라사이트 AI 가이던스'가 2등급 디지털의료기기로 품목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셀바스인비전은 울트라사이트와 셀바스헬스케어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울트라사이트의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을 아시아 지역에 사업화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해당 제품은 심장 초음파 영상 획득을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AI 기반 가이드 소프트웨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응급의료·1차 진료·원격의료 등 현장에서 심장 진단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인증을 계기로 국내 사업화 및 디지털 심장 진단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심장 질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차 진료 의료진의 조기 진단과 응급실 내 심장 기능 평가 등 현장 기반 실증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비디 보트만 울트라사이트 CEO는 "최소한의 교육으로 고품질 심장 초음파 촬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AI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진단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