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인사 단행...올해 초 정년퇴직 후 차관으로 복귀

이형훈 전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이 보건복지부 제2차관으로 임명됐다. 이형훈 차관은 올해 초 명예퇴직을 통해 복지부를 떠난 뒤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맡고 있었으나 중책을 맡아 다시 복귀하게 됐다.

29일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형훈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을 복지부 2차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복지부 기획조정팀장, 기초노령연금T/F운영팀장, 한미자유무역협정팀장, 기획조정담당관, 국민연금재정과장, 복지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과장, 한의약정책관, 대변인,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연금정책국장,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을 역임했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실 사회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도 근무한 바 있다. 

복지부 2차관은 보건의료분야를 담당하는 자리로, 보건의료계와의 긴장 국면을 조율하는 등 정책적 조정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비대면 진료 제도화, 필수의료 지원 확대, 의료인력 확보 등 산적한 과제들을 실무적으로 풀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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