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A 타깃 CAR-MIL 치료제…비임상부터 IND 신청까지 정부 지원

박셀바이오(대표 이제중)가 다발골수종 치료용 키메라 항원 수용체 발현 골수침윤림프구(CAR-MIL)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는 국가신약개발사업의 연구 과제로 선정돼, 국가신약개발사업단과 BCMA(CD269) 표적 CAR-MIL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박셀바카라 게임 사이트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약 2년간 정부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으며 CAR-MIL 치료제의 비임상 시험과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추진하게 된다.
CAR-MIL은 환자 골수 내 림프구를 유전적으로 조작해 개발한 세포치료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도 높은 생존성과 지속성을 유지하며 항암 활성이 극대화된 것이 특징이다. 박셀바카라 게임 사이트에 따르면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돼 온 복잡한 제조 공정, 고비용, 약물 내성 문제 등에 대해 CAR-MIL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셀바카라 게임 사이트는 앞서 진행한 동물모델 실험에서 BCMA CAR-MIL이 기존 CAR-T 대비 우수한 종양 살상력과 생존율을 보였으며, 안전성 측면에서도 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BCMA를 타깃으로 한 골수침윤림프구 기반 치료제는 전 세계적으로도 상용화된 사례가 없으며, 박셀바카라 게임 사이트가 이 분야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CAR-MIL은 다발골수종과 같은 혈액암 치료에서 독창적 기술 기반을 가진 플랫폼"이라며 "이번 국가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 최초로 CAR-MIL 치료제의 임상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은 "CAR-MIL과 같은 혁신적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이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단은 해당 기술이 글로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NK세포, CAR 기술, 이중항체 등 면역항암 기반의 다양한 치료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원천기술에 대한 국내외 특허 확대를 통해 상용화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