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대표 강희철)은 대만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리러브(Relove)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자사 엑소좀 기반 핵심 원료인 'Lakei-Exo(EH)' 및 'Leuco-Exo(EPH)'의 대만 내 독점 사용권을 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리러브는 해당 엑소좀 원료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대만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개발·상용화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아시아 지역 내 기술 수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바이오 원료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akei-Exo와 Leuco-Exo는 고순도 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의 차세대 바이오 원료로, 피부 재생·항노화·진정 등 효능을 바탕으로 국내외 피부과 전문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강희철 대표는 "이번 제휴는 당사 기술력과 글로벌 신뢰도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동아시아 프리미엄 뷰티 시장 확대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러브는 연매출 약 5억 대만달러(약 230억원)를 기록 중인 대만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로, 자국 내 백화점과 드럭스토어, 온라인 채널은 물론 홍콩,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북미 등으로도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리러브 관계자는 "엑소좀 기반 기능성 스킨케어 라인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지에프씨생명과학의 고기능성 원료는 자사 전략과 부합하며, 소비자들에게 한 차원 높은 피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