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 전문가 영입으로 투명한 재무 전략·주주 소통 강화

오스코텍(대표 윤태영·이상현)은 신동준 전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자본시장 경험이 풍부한 경영 전문가를 영입해 재무 건전성과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임 신동준 CFO는 1999년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한 이후 채권분석과 자산배분 전략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활동해 왔으며, 2011년에는 매일경제 증권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 하나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에서 27년간 자산운용과 투자전략 업무를 수행했고, 최근에는 KB증권에서 리서치센터장 및 투자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회사에 따르면 그는 KB증권 재직 당시 리서치센터장과 투자전략본부장을 역임하며 시장 대응 전략으로 업계의 높은 평가를 받았고, 2023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으로부터 '올해의 혁신 서비스상'을 수상하며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오스코텍은 이번 선임을 통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상현 대표는 "소액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경영 전문성 강화 요구가 있었다"며 "자본시장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영입해 재무관리 부문 경쟁력을 높이고, 주주가치와 기업의 지속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신 CFO는 "책임 있는 재무 전략과 주주와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스코텍은 1998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바이오텍으로,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의 원개발사다. 혁신 항암 신약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