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세터 원희목 전 대한메이저 바카라사이트 굿모닝회장의 고민거리는 '새 물결 AI'

'약국이 전문의약품을 자유롭게 조제하거나 판매하는 시대가 종말을 고할 것'이라는 미풍을 감지한 인물, 그래서 '병의원으로 빠져나간 전문의약품을 약국으로 옮겨 놓으려면 의약분업 논의에서 승부를 보아야 한다'고 판단한 인물, 그런 뒤 전심전력으로 완전 의약분업을 향해 달린 인물. 시대를 함께한 여러 주인공들이 있겠지만, 굳이 한명을 꼽으라면 2003년 약사들이 직접 뽑은 원희목 전 대한약사회장을 떠올릴수 밖에 없다.
원희목 전 회장은 15일 대한약사회관 4층에서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가 주최하고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가 주관한 '선배들이 들려주는 약사 이야기 시즌2'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서 'AI 시대 약사,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약사의 미래에 관한 지견을 밝혔다. 5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그는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하는 약사가 되자. AI에 밀려다니는 약사들이 아니라 AI 흐름을 타고 서핑하자. 감성을 지닌 약사들은 AI가 할 수 없는 지점에서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새 시대를 예고하며 생존법을 강조했다.

첫 직선제 대한약사회장에 올라 약학교육 6년제를 도입해 약사의 사회적 위상과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 원희목 전 회장은 요즘 <위의 그림 한장>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그의 질문은 ①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이 전환되는데다 ②이 패러다임을 관통하는 인공지능(AI)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약사의 역할을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Why are pharmacist roles changing?) 고심 중이다. 약국에서 전문의약품이 빠져나갈 때 몸으로 느꼈던 '불안의 촉'이 돋아나는 것일까.
약사를 둘러싼 거대 흐름이 바뀌는 국면에서 현실만 답보하는 약사사회를 바라보며 그는 답답해 한다. "디지털 원격 진료시대는 회피할 수 없는 미래다. 약사의 입장은 반대일지 몰라도 다가오는 파도의 물결이 그러하다. 그렇다면 원격 진료가 됐을 때 어떻게 우리 것으로 만들지 치열한 연구와 공부까지 외면해선 안된다. 고민조차 없으면 안된다. 공격적으로 가야 될 때 디지털을 부정하며 아날로그를 부여잡고 있어선 안된다." 찬성, 반대라는 이분법 대신 매의 눈으로 현실을 직시하자는 이야기다.

같은 맥락의 이야기다. 그는 '성분명 처방과 한약사'가 외면할 수 없는 현실적 문제라해도 여기에 얽매여 디지털 AI 시대라는 큰 흐름을 놓쳐선 안된다고 했다. 이 문제를 풀어나가면서 새 시대 흐름도 적극 끌어안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 사회가 '디지털 AI 시대'를 겁낼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해서 면허권을 가진 약사의 새로운 역할을 발굴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것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약학대학의 교육이 디지털 AI 시대를 뒷바침해야 하며, 약사 연수교육이 이에 맞춰 진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약사로 살아서 너무 좋다"는 원희목 전 회장은 학생들에게 호소했다. "어쩔 수 없이 선배들은 기득권에 갇혀 있다. 기득권 없이 약사의 정체성을 상상하고 설계할 수 있는 사람들, 바로 이 자리 여러분이다. 기득권의 틀을 깨야 한다. 약학대학생들도 약사를 고민하고, 약사의 대안을 내놓고, 기성 약사 사회에 챌린지 해야 한다. 나는 진짜로 약사가 잘 되면 좋겠고, 아무 조건없이 약사들이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새 역할을 찾는데 아이디어 한조각 보태고 싶다." 한번 부여받은 약사면허번호가 불변이듯 그의 관심은 약사를 떠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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