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8일 경북대학교병원서 개최
질환별 진료 상담, 영양 상담, 재활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지난 8일 대구 소재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4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지난 8일 대구 소재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4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소화기암 스피드 바카라사이트 및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암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의 통증, 영양, 멘탈 관리 등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지난 8일 대구 소재 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2024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가 주관하고 △대한통증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대한암재활학회가 공동학회로 참여했으며, 사단법인 '건강사회를 위한 소화기암 연구회'가 행사를 지원했다.

대한소화기암학회는 전국 주요 병원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매년 삶의 질 캠페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각 학회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를 공유했다. 환자들이 강연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중간중간 퀴즈 시간을 가져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김동욱 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삶의질 연구회 위원장인 김동욱 구미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소화기암 환자에서 삶의 질이란 무엇인지 소개했다. 김동욱 위원장은 "삶의 질은 신체적인 측면, 정신적인 측면, 사회적인 측면 등 3가지로 나눠져 있다"며 "재활 운동, 스트레칭 및 마사지, 균형 잡힌 식사, 환자 모임 활동 등 다방면으로 삶의 질을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 △통증관리 어떻게 하지요?(대한통증학회 김은수 부산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암환자는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대한암재활학회 신명준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암환자와 가족들의 스트레스 관리(한국정신종양학회 조을아 성남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소화기암 환자는 무엇을 먹을까요?(한국임상영양학회 김소영 국립암센터 영양실 실장) 등 강연이 이어졌다.

(왼쪽부터) 대한통증학회 김은수 부산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대한암재활학회 신명준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한국임상영양학회 김소영 국립암센터 영양실 실장, 한국정신종양학회 조을아 성남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왼쪽부터) 대한통증학회 김은수 부산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대한암재활학회 신명준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한국임상영양학회 김소영 국립암센터 영양실 실장, 한국정신종양학회 조을아 성남시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행사 2부에서는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들을 위한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 재활운동, 영양상담, 일반 및 정신상담 프로그램 등 소화기암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 암 치료와 관련된 궁금했던 사항들을 전문의 및 영양사들에게 직접 물어보거나, 재활 운동을 배워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상담존에서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와 전문의 간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상담존에서 환자와 전문의 간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영양존에서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는 평소 항암 치료 중 영양 섭취와 관련된 내용을 영양사에게 물어볼 수 있다.
영양존에서 스피드 바카라사이트는 평소 항암 치료 중 영양 섭취와 관련된 내용을 영양사에게 물어볼 수 있다.
암스피드 바카라사이트에게 필요한 재활운동을 재활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암스피드 바카라사이트에게 필요한 재활운동을 재활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곽성자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대한소화기암학회 이사장인 곽성자 고신대복음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진료하다 보면 시간에 쫓겨 환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해주기 힘든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처럼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행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김동욱 교수님이 3년째 좋은 프로그램을 총괄해주고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행사들이 잘 정착해 환자분들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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