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인·채권수금 등 업계 고민 역공략
선점으로 '락인' 만들기 작전…기존 도매 영향은?

국내 의약품 도매업체 중 처음으로 상장을 추진하는 원내의약품 전문 이커머스 기업 블루엠텍의 전략은 '토토 사이트 바카라 시장 내 카카오톡'일까. 블루엠텍은 기존 업체들이 하기 어려웠던 콜드체인 등 틈새 시장과 토토 사이트 바카라 범위를 급격하게 확대해 처음 등장한 서비스로 제약사와 병의원이 머무르는 '락-인'(Lcok-in)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불루엠텍은 28일 서울 63빌딩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상장까지의 일정 및 회사 소개, 향후 전략 등을 소개했다. 블루엠텍은 병의원이 주사제 등 원내 처방을 위한 의료기관-토토 사이트 바카라업체-제약사 구조에서 이커머스를 도입한 블루팜코리아 등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약 영업이 처방을 유도해 주문, 수금, CS를 넣으면 의약품 구매 후 후결제를 통해 실적과 채권을 받아 토토 사이트 바카라을 하던 체계를 개선해 영업사원이 영업 활동을 통해 병의원이 의약품을 선결제하면 블루팜코리아가 주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선결제 구매하도록 했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자체 플랫폼의 관리 부담을 덜고 동시에 비급여 의약품의 처방 판매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정보를 바로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구매 후 매출채권 부담을 덜 수 있다. 데이터가 모이면 판매 상황에 따라 실시간 데이터 전략을 짤 수도 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일어나는 소비자 관리와 물류 관리 등을 맡는 동시에 블루팜코리아 내 브랜드관 사이트를 별도로 만드는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병원 입장에서도 보툴리눔 톡신ㆍ필러ㆍ주사제ㆍ백신 등 다수의 품목을 영업 사원 대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할인 프로모션 및 구매시 최소 의무구입으로 인한 재고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한 선점 효과 및 물동량 확충, 병원 재고관리 알림 등까지 전방위적인 의약품 토토 사이트 바카라 관리로 '규모의 경제'를 만드는 한편, 플랫폼을 통한 '락-인' 효과까지 노린다는 전략이다.
실제 블루엠텍은 SK바이오사이언스ㆍ한독ㆍ보령의 백신 공급을 맡으며 기존 매출을 2020년 5월 38억원에서 85억원 상당으로 끌어올렸다. 또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삭센다', 오상헬스케어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의약외품 및 진단키트, LG화학과 휴젤 그리고 삼양홀딩스의 에스테틱 제품 그리고 NIP 백신과 인슐린 제제, 대학병원 입찰까지의 다양한 토토 사이트 바카라 커버리지를 확립한다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이밖에 커머스 사업을 다각화해 약국 냉장의약품 토토 사이트 바카라 시장을 노리는 '쿨팜', 치과재료의 e커머스를 위한 플랫폼, 고부가 PB 상품 판매하는 동시에 ICT 역량을 활용해 제약사용 영업 관리 프로그램인 '블루피드', 향후 처방약품 정보 및 토토 사이트 바카라 정보를 다루는 '전자의무기록(EMR)+전사적자원관리(ERP)' 등의 소프트웨어를 통한 수익 안정성 등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발표를 맡은 김현수 블루엠텍 대표는 "기존에는 많은 플랫폼 사용자를 모집하는데 힘썼다면, 이제는 준비가 된 이상 사업성을 위하는 것이 맞다"며 "고마진 제품, 데이터 및 광고형 상품, 회원 기반의 상품, PB 상품 등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엠텍은 28일까지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4일과 5일 청약을 통해 12월 1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는 예정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140만주로, 주당 공모가액은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이다. 이를 통해 총 1597억~2023억원을 공모하고 1065만189주를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콜드체인 등 기존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체 고민을, 틈새로 역공격
유통업계 '카톡·배민' 꿈꾸나
블루엠텍이 존재감을 알리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것은 경제적 측면이 아닌 사업적 측면에서도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기존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체들이 가장 불편해 했던 문제들을 되려 파고든 역공략 움직임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블루엠텍이 가장 강조했던 플루팜의 '콜드체인'은 업계에는 가장 부담스러운 업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코로나19 당시 백신 토토 사이트 바카라 과정에서 실온 보관이 문제가 된 이후 더욱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의약품 콜드체인 운송 등은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계에는 가장 큰 과제로 현재까지 남아있다. 2022년 7월 시행 이후에도 △자동온도기록장치, 온도계 등을 새로 구비해야 하는 어려움 △수송용기마다 수송조건에 따른 검증(Validation, Qualification)을 거쳐야 하는 시간ㆍ비용적 측면 △데이터가 업체마다 통일돼 있지 않아 제조ㆍ토토 사이트 바카라ㆍ의료기관 사이에서의 혼란 가중 등의 문제가 있다. 가볍게는 운반 박스부터 의료기관 혹은 약국에서까지 생물학적 제제 관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체의 경우 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수천 개에서 수십만 개에 이르는 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동일 성분이라고 해도 제품의 수, 용량, 포장 형태 등으로 인해 수는 더욱 늘어난다. 이들 제품 역시 의약품의 표준토토 사이트 바카라기준인 'KGSP'를 지켜야 한다. 그러나 제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재고가 늘다보니 콜드체인을 통한 의약품, 특히 원외 사용되는 의약품의 관리는 매우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이미 평택에 1만3000㎡ 규모의 풀필먼트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쿨팜을 통해 삭센다 등 처방 이후 약국에서 판매되는 물량까지 커버하면서 '처방을 거절'할 이유를 사실상 없애는 형태를 추구한 것이다.
또 하나는 제약사가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 채권 문제다. 실제 제약업계에서 반품을 비롯해 각종 채권은 골칫거리다. 실제 국내 제약사의 실적에는 채권 관련 비중이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금화가 되지 않을 경우 영업 현장은 물론 생산 차질까지 빚을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체와의 다툼이 잦은 편이다. 심지어 이는 원내의약품 분야 역시 비슷하다.
여기서 일단 파이를 늘려 선점 효과를 잡아놓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가 크게 미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전략으로 보인다. 마치 '카카오톡'이나 '배달의민족' 등이 무료 서비스를 대폭 활용해 점유율을 늘린 뒤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개설하며 확장성을 늘리는 형태의 전략은 기존 원내의약품을 취급하던 업체는 물론, 기존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체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판을 까는 전략으로 국내 첫 의약품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체 상장에 도전하는 블루엠텍이 향후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기사
- '의약품 이커머스' 블루엠텍, 증권신고서 제출…11월말 상장 목표
- 블루엠텍, 의약품 토토 사이트 바카라업 최초 코스닥 상장 승인
- 하반기 바이오헬스케어 IPO 훈풍 불까…20곳 안팎 상장 도전
- 블루팜코리아, 독감백신 사전주문 이벤트 개시 "첫날 주문만 10억"
- 블루엠텍, 평택 의약품 물류센터 준공식
- 티디에스팜, 코스닥 상장 나선다…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 블루엠텍, 공모가 최상단 1만9000원 확정…"수요예측 흥행"
- 블루엠텍, MSD 백신 '박타'와 'MMR2' 내년 1월부터 공동 판매
- '코스닥 상장 예정' 블루엠텍, 일반 청약 경쟁률 800.34 대 1 기록
- "2023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19곳 상장… 주가 희비 갈려"
- 블루엠텍, 엑소코바이오 제품 공급 관련 MOU 체결
- '의약품 이커머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굿모닝, 토스페이먼츠와 후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