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와 글로벌 제약사 간 첫 백신 공동 판매 사례"

블루엠텍(대표 김현수ㆍ정병찬)은 한국MSD(대표 김 알버트)의 A형 간염 백신 '박타'와 홍역ㆍ볼거리ㆍ풍진 예방백신 'MMR2' 등 2종을 내년 1월 1일부터 국내 공동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유통사와 글로벌 제약사의 첫 백신 공동 판매로, 블루엠텍의 이커머스 플랫폼인 '블루팜코리아'를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2023년 3분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전국 의원의 58.7%가 블루팜코리아에 가입돼 있다. 백신 접종 비중이 높은 소아과, 내과, 가정의학과는 95%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김 알버트 대표는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한국인의 감염병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사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병찬 블루엠텍 대표는 "박타와 MMR2 백신 도입으로 블루팜코리아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백신을 주요 제품으로 공급하게 됐다"며 "한국MSD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필수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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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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