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철 교수 "61명 투약 결과, 약 관련 3등급 이상 이상반응 5% 미만"
"Cold tumor 종양인 대장암 환자서 종양 50% 이상 감소 보여"

조병철 교수가 본인이 제1저자로 참여한 'GI-101' 연구 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황재선 기자
조병철 교수가 본인이 제1저자로 참여한 '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 연구 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황재선 기자

[마드리드(스페인)=황재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23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진행된 ESMO 포스터 세션에서 자사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I-101(개발코드명)'의 단일요법과 관련된 'GI-101-P101' 임상 1/2상 결과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은 CD80 및 IL-2v를 포함하는 새로운 기전의 면역항암제(Immunocytokine)다. 이전 연구에서 생체 내에서 강력한 항종양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면역조절세포인 'Treg 세포'의 증가 없이 CD8+ T세포 및 NK세포 증식의 자극을 동반하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됐다.

회사는 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 단독요법 및 키트루다(성분 펨브롤리주맙)과 함께 진행 중인 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P101 연구(MSD 측 연구명 Keynote-B59)를 진행 중인데, 현재 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 임상시험은 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 단독군 56명 및 키트루다 병용군 25명, 총 81명의 진행ㆍ전이성 고형암 환자(기존 표준 치료에 가등록돼 진행 중인데, 이 중 단일요법 하위군인 '파트 A'는 용량 증량 환자(Dose-escalation) 19명 및 용량 확장 환자(Dose-expansion) 42명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발표된 내용은 단일 요법 관련 파트 A(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 단일 요법)의 임상 결과다.

이 연구의 1저자이며, 유한양행이 개발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 레이저티닙)'의 연구 책임자(PI)인 조병철 교수는 "약물을 병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성"이라며 "총 61명을 투약한 결과, 약과 관련된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5% 미만으로 매우 안전한 양상을 보였고, 프로류킨과 비교시 매우 안전하고 높은 내약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임상에서는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경우의 극복 가능성도 제시됐다. 조 교수는 "이번 임상에서 특히 면역항암제 불응 환자에서 면역세포를 충분히 증가시킬 경우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증가가 관찰됐고, GI-101 투약 후 면역세포가 증가한 환자에서도 PFS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최근 면역항암제가 정상적으로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콜드 튜머(Cold tumor)'에서 세포독성 T 림프구 연관 항원인 'CTLA-4'의 중요성이 재조명되면서, 실시간 바카라사이트101의 억제 효과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조 교수는 "GI-101은 CD80을 통해 CTLA4를 억제해 조절 T세포의 기능을 억제하는데, 이를 타깃하는 '인터류킨-2(IL-2)'로서의 작용기전을 통해 매우 'Cold(잘 반응하지 않는)'한 종양인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서 종양이 50% 이상 감소를 보이는 등 유의미한 임상적 항암 활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표준치료제가 모두 실패한 말기암 환자군에서 유의미한 완전관해(CR) 1건, 부분관해(PR) 3건 등 객관적 반응(ORR)을 나타냈다. 조 교수는 이에 대해 '"pMMR(불일치 복구 정상)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완전관해를 보인 환자의 경우 약 7개월 이상이 반응이 유지돼 여전히 치료 중에 있고, 약물 반응기간(DoR)도 6개월 이상 지속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바카라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