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아이바이오(대표 윤정혁)는 김규태 호주법인 공동대표 겸 최고사업책임자(CBO)가 자사주 1만2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는 윤정혁 대표에 이어 경영진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이번 매입으로 김 CBO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3만7500주에서 5만주로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0.29%에서 0.39%로 약 0.1%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측은 이번 매입이 글로벌 기술이전 및 사업개발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태 CBO는 호주법인 공동대표이자 사업개발(BD) 담당임원으로,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출과 기술이전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에는 PHI-101과 PHI-501의 임상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바카라사이트 윈윈텍과의 공동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이전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김규태 CBO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우수한 임상 성과에 대한 신뢰와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확신을 기반으로 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기술 상용화는 물론, 주주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정혁 대표는 지난해 8월 자사주 1만2558주를 매입한 데 이어 2024년 9월과 2025년 7월에도 각각 1만671주와 8336주를 추가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