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유효성 평가 전문인력 양성 박차"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형식)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로부터 '식품·의약품 등의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성균관대는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의 핵심 전문인력 양성 및 바카라 사이트 순위 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이번 지정은 의약품, 의료기기, 식품 등 각 분야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규제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사업이다.
학교에 따르면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는 데이터 사이언스, 첨단 바이오기술, 임상시험 혁신 트랙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교육·연구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실사용데이터(Real-World Data, RWD)를 활용한 의약품 유효성·안전성 평가, 최신 통계·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 혁신적 임상시험 설계 교육 등을 대폭 강화하며, 산업계와 규제당국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김형식 교수는 "이번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과학적·합리적 규제 기반 마련을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은 최근 교육부 승인을 받아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를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부터 학부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연계된 전주기 교육 체계를 구축해 바이오신약 개발과 규제과학 분야의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