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바이오(대표 이기세·조익환)는 지난 9일 태국 방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보툴리눔 톡신 '이니보'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니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이니보의 태국 시장 안착을 위해 마련됐다. 태국 대학병원 의료진과 현지 KOL 등 약 240명의 의사가 참석했다.

회사는 제품 경쟁력과 보툴리눔 톡신의 주요 선택 기준을 발표했다. 또한 현지 유명 연예인 'Kaunda Mint Chalida'를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온라인 숏폼 제작·SNS 홍보 등 현지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3년 태국 유통 파트너사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제품군과 이니보의 공동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니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중국 신약허가신청(NDA) 제출과 브라질 Anvisa의 GMP 인증까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해당 국가에서의 사업 확장과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가 맞춤형 진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