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스피드 바카라 사이트테라퓨틱스(288330, 브릿지스피드 바카라 사이트)가 가상자산 사업 전환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브릿지스피드 바카라 사이트테라퓨틱스 주가는 장중 한때 상한가인 3305원을 기록한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전 거래일 대비 18.86% 오른 302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2491만8195주, 거래대금은 765억9400만원으로 집계됐고, 시가총액은 1500억원을 넘어섰다.

브릿지바이오를 인수한 미국계 사모펀드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다음달 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하고, 비트코인 트레저리(금고) 플랫폼 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영진 구성도 새롭게 꾸려진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새 대표이사로 PCM과 파라택시스 홀딩스에서 파트너로 활동해 온 앤드류 김을 내정하고, 창립자인 에드워드 진을 회장 겸 사내이사 후보로 올렸다. 이정규 브릿지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대표는 사내이사로 남아 기존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사업을 계속 맡는다. 사외이사 후보로는 홍준기 보고펀드랩 대표와 최충인 법무법인 세종 선임 외국변호사가 지명됐다.

파라택시스 홀딩스는 인수 관련 펀드 조성을 마쳤고, 추가 펀드 조성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8월 7일 주주총회 이후 추가 거래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제약·바이오 종목 가운데 제이에스링크가 18.21% 상승했고, 대웅(15.74%), 일성아이에스(13.35%), 일동제약(12.68%)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인투셀은 5.94% 하락했으며, 바이오에프디엔씨(-5.22%), 엔솔바이오사이언스(-5.00%), 오가노이드사이언스(-2.81%), 셀리드(-2.74%)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