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대표 김용태)은 인하대학교 바이오융합시스템연구실 김선민·전태준 교수 연구팀과 태반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에서는 멥스젠의 생체조직칩(MPS) 기술과 인체 장기 조직 모델 자동화 장비인 '프로멥스(ProMEPS)'를 활용해 임신 초기 태반 형성 과정을 모사할 수 있는 정밀 태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태반은 임신 중 태아와 모체를 연결해 영양분과 노폐물을 교환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특히 임신 초기에는 태아 유래 영양막세포가 모체의 나선형 동맥을 확장하며 태반이 형성되는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임신중독증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태반은 샘플 채취가 어려워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접근성이 낮고, 기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모델의 한계도 뚜렷해 대체 모델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선민 교수는 생체조직칩과 미세유체역학 기반 조직 배양 시스템 등 바이오융합공학 분야를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하는 인물로, 복합 생체조직칩 및 자동화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왔다. 전태준 교수는 단백질-막 상호작용, 나노바이오센서, 생체 진단 기술 등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하며 생명공학의 실용화를 이끌고 있다.

양 측은 저산소 환경 기반의 태반 조직 모델 시스템을 구현해, 영양막세포 침윤과 모체 동맥 리모델링 과정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태반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 모델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차원 생체 조직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태반 관련 질환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주사위뿐 아니라 약물 독성 평가 플랫폼으로도 확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회사에 따르면 프로멥스는 세포 주입, 배양, 관류 형성 등 3차원 장기 조직 배양의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장비다. 장기 조직 모델 제작의 효율을 높이고, 품질을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어 고품질·고재현성 조직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김용태 대표는 "이번 협약은 멥스젠의 미세생리시스템 기술력과 인하대 연구팀의 생명과학·공학 전문성을 결합한 융합 연구 사례"라며 "정밀 태반 모델을 구축해 임신 관련 질환의 기초 연구뿐 아니라 약물 독성 평가와 질환 모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