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이상 해외 의료기관 미국 가장 많아

루닛(대표 서범석)은 세계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영상진단 솔루션을 도입한 의료기관 수가 1만 곳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루닛에 따르면 이는 루닛 제품을 도입한 의료기관 6500곳과 볼파라 헬스의 도입기관 3500곳을 합한 수치다.

전체 도입 의료기관 중 90% 이상은 해외 고객이며, 지역별로는 미국·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순으로 많았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볼파라와 제품군을 통합해 글로벌 시장의 침투율을 높일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기존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과 협력하며 하드웨어 중심 시장을 개척했다면 이제 M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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