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5 '오픈 이노베이션' 세션 참여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안나마리아 보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BIO KOREA) 2025'의 컨퍼런스 메인 세션인 '오픈 이노베이션'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최신 지견을 소개하고, 국내외 신약 개발 제약사 및 바이오텍들과 파트너링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라이선싱(BD&L)의 국내 부서 신설 후 참석하는 첫 바이오코리아 행사다. 올리버 카스트 글로벌 BD&L 소속 항암부서 총괄이 '혁신을 여는 열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올리버 카스트 총괄은 세계 연구자들의 기초과학 및 신약 연구를 위해 당사의 신약 후보 물질 및 연구 결과를 무료로 지원하는 협업 플랫폼 'opnMe.com'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세션 이후 이어진 파트너링 및 네트워킹을 통해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 신약 개발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마사시 미조구치 글로벌 혁신 기술 파트너링 부서 박사를 비롯해 RBB(Research Beyond Borders) 및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동물의약품 부서 등 주요 담당자들이 참여해 △위탁개발생산(CDMO) 포함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한 신약 개발 △동물약품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 협력 등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과 다각화된 파트너링 논의를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정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BD&L 전무는 "이번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국내 연구 역량과 글로벌 개발의 목표를 확인했다. 관련 부서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신약 개발 생태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