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로 약국 공급 원활하지 못해"
조제 건수 파악 및 정책자료로 활용 예정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코로나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ㆍ라게브리오)의 총 조제 건수와 관련해 온라인 긴급 조사한다고 12일 밝혔다.

약사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인해 먹는 치료제의 약국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연령대별 총 조제 건수를 파악하고 정책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온라인 긴급 조사는 먹는 치료제 조제 전담 약국 4천여개를 대상으로 8월 12일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긴급 조사 내용은 올해 7월부터 8월 11일까지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처방의 연령대별 조제 건수다. 조사 요청 문자를 받은 회원은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설문조사 페이지로 이동, 로그인 후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대한약사회는 코로나 먹는 치료제 신청량 대비 공급량이 적게 배정되는 상황에서 외래처방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청에 먹는 치료제 처방기준 상향 조정을 건의한 바 있다.

민필기 부회장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약국 공급과 환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온라인 긴급 조사를 시행하게 됐다"며 "약국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자료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온라인 긴급 조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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