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 조기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치료제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

"조기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수술 후 재발률 높아 …중년층 많아 사회적 손실 커"
"버제니오, 치료 종료 후 5년 차까지 IDFS 증가ㆍDRFS 감소 지속"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16일 조기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최신 지견과 재발 고위험 환자들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서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16일 조기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의 최신 지견과 재발 고위험 환자들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서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 사진=황재선 기자

조기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이 완치를 목표로 한 마지막 단계인 만큼, 효과적인 치료제를 활용한 재발 예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공유됐다.

한국릴리(대표 존 비클)는 16일 조기 유방암의 최신 지견과 재발 고위험 환자들을 위한 수술 후 보조요법의 중요성을 조명하기 위해 서울 HJ 비즈니스센터에서 '버제니오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조기 유방암은 암이 유방 혹은 겨드랑이 근처 림프절에서만 발견되고,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지 않은 상태다. 이 중 ①양성 액와 림프절이 4개 이상이거나 ②1~3개 이면서 조직학적 3등급 또는 종양 크기가 5cm 이상인 환자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 

이날 연자로 나선 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국내 조기 유방암 환자의 재발 위험과 호르몬수용체 양성(HR+)/HER2 음성(HER2-) 재발 고위험 조기 유방암 보조요법 치료제로서 버제니오의 임상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종양내과 교수

박경화 교수는 "조기(2~3기) 유방암은 수술이 가능한 만큼 생존율이 높지만, 이들의 10년 이내 재발율은 36.8%로 매우 재발이 흔한 암이다. 특히, 재발 고위험군일 경우 이 비율은 더욱 높아진다. 비교적 젊은 40~49세 중년의 나이에 발병이 진단된다는 측면에서, 사회 경제적 손실도 큰 상황"이라며 "그런 부분에서 조기 유방암 환자의 수술 후 보조요법은 완치를 목표로 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도 미세 전이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통계에 따르면, 환자들은 유방암 진단으로 인해 5년 이내에 연평균 1774만원의 소득 손실이 예상된다. 전체 환자로 환산하면 국민총생산(GDP) 손실이 연간 약 642억에 해당하는 규모"라며 "중년 여성들이 직장, 가사, 양육을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그 수준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경화 교수는 40대 에볼루션 바카라 사이트 환자들의 우울증 유병률이 일반인보다 3배 이상 높고, 진단 후 1년 안에 우울증이 생긴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리고 수술 후에도 미세 전이가 남아 재발 가능성이라는 마음의 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만큼, 이들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약제를 건강보험 급여 적용해줘야 하지 않겠냐고 부연했다.

박 교수는 대표적인 예로 재발 고위험군 HR+/HER2- 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CDK4/6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버제니오’를 들었다. 현재 버제니오는 이들 환자를 대상으로 내분비 요법과 함께 병용할 수 있도록 허가돼 있다.

그는 "버제니오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MonarchE' 연구의 장기추적 결과가 2023년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서 소개된 바 있다. 버제니오+내분비요법의 2년 병용 요법은 내분비요법 단독 대비 재발 및 전이 위험을 크게 낮췄다"며 "버제니오 2년 치료가 끝나고 3년이 지난 5년차 시점까지도 침습적 무질병 생존율(IDFS) 증가 및 원격 무재발 생존율(DRFS) 감소 등 치료 효과가 지속됐다"고 소개했다.

MonarchE 연구 중간분석 결과, 전체 환자군(ITT) 모집군에서 내분비요법 단독군 대비 치료 5년 째 '침습성 질병 또는 사망 발생의 위험'은 33% 감소했으며(HR=0.670, 95% CI : 0.588-0.764, nominal p<0.001), '원격 재발 또는 사망 발생의 위험'은 33.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HR=0.665, 95% CI : 0.577-0.765, nominal p<0.001).

박 교수는 "글로벌 대부분 국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고위험군 환자들이 버제니오 보조요법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속히 급여 등재가 이뤄졌으면 한다"며 "모든 환자들이 소득 수준에 따라 차별 받는 게 아닌 동등한 치료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한국릴리 항암제사업부 권미라 전무, 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배주희 의학부 이사
(왼쪽부터) 한국릴리 항암제사업부 권미라 전무, 박경화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배주희 의학부 이사

한편, 한국릴리는 버제니오의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3번째 급여 심사를 신청했다.

항암제 사업부 권미라 전무는 "지난 5년 장기 추적 결과를 포함해서 임상적 데이터를 많이 보완했으며, 약가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영향 등도 정부와 함께 논의하고 있다"면서 "올해 하반기 7년 장기 추적 데이터가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 부분도 함께 보건당국과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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