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의 비모보 제네릭, 자체 보유 이중 방출기술로 구현

경동제약은 지난 1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나프록센과 프로톤펌프저해제(PPI) 위장관계 치료제를 합친  복합제 '나소프라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LG화학이 보유한 '비모보정'의 제네릭으로 11년만의 후발주자다.

경동바카라사이트 윈윈에 따르면 나소프라는 소염 진통 효과는 유지하면서 NSAIDs 제제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을 낮췄다. 내핵과 외핵으로 구성된 필름코팅정 형태로 총 6개의 정밀한 코팅층으로 이뤄져 있다.

내핵에 포함된 나프록센은 지연 방출되는 장용정 형태로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에서 약효를 발휘하도록 설계됐으며 외핵의 에스오메프라졸은 즉시 방출되는 속방정으로 위장 내 pH를 조절해 위 자극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에스오메프라졸은 다층 코팅 중 4차 코팅층에 해당되며, 빠른 용출로 위산을 억제해 나프록센 성분이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고난도의 다층 코팅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 이중 방출 구조는 높은 제제학적 기술력을 요구하지만 경동바카라사이트 윈윈은 이를 자체 기술로 구현해 생물학적 동등성까지 입증하며 제품의 품질과 효능을 확보했다는 것이 경동바카라사이트 윈윈의 설명이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NSAIDs+PPI 복합제에 대한 처방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기존 NSAIDs 제품들과 시너지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제품 출시는 자사의 셀렉카듀오정, 록소날정, 덱시디펜정, 에이서정 등 기존 소염 진통제 라인업과 함께 NSAIDs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출시 초기에는 주요 병·의원을 중심으로 제품의 특장점과 복합제 처방 필요성을 알리는 학술 활동을 적극 펼쳐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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