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2회 HLB 바이오 포럼
앤서니 엘쿠에리 교수, '진행성 간세포암 전신요법' 발표
'IO+VEGF·IO+IO'는 대표적인 간암 1차 해외 바카라사이트 병용요법

23일 제2회 HLB 바이오 포럼에서 간세포암 분야에 대한 미국 내 병용요법의 임상 사례 및 여러 해외 바카라사이트 옵션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앤서니 엘쿠에리(Anthony El-Khoueiry)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노리스 종합 암센터 교수는 '진행성 간세포암에 대한 전신요법(Systemic therapy for advanced HCC)'을 주제로 주요 간세포암 해외 바카라사이트에 대한 병용요법의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엘쿠에리 교수는 USC 노리스 종합 암센터에서 임상 1상 프로그램 책임자를 역임하며, 임상 및 중개 연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한 인물이다. 그는 위장암 치료, 특히 간담도암(간·담낭·담관) 및 췌장암 관련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엘쿠에리 교수는 "최근 간세포암(HCC·이하 간암)에 대한 전신요법이 확대되고 있다. 전신요법의 경우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며 "대표적인 간암 1차 치료제 병용요법으로는 2가지 치료 옵션이 있다"고 운을 뗐다.
간암 1차 해외 바카라사이트 병용요법으로는 면역항암제+혈관내피성장인자(IO+VEGF) 치료법인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조합과 면역항암제+면역항암제(IO+IO) 치료법인 '트레멜리무맙+더발루맙' 조합이 있다. 두 병용요법은 소라페닙 단일요법보다 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어 "(USC 노리스 종합 암센터에서) 간암 1차 치료제 병용요법들이 소라페닙 단일요법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줬다"며 "가장 중요한 건 생존율이다. 다만 무진행 생존기간(PFS) 측면에서 'PD-L1·CTLA4' 타깃 조합인 트레멜리무맙+더발루맙의 경우 기존 단일요법보다 더 길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엘쿠에리 교수는 "최근 떠오르는 간암 1차 치료제 병용요법으로는 면역항암제+혈관내피성장인자(IO+VEGF) 치료법인 '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조합과 면역항암제+면역항암제(IO+IO) 치료법인 '니볼루맙+이필리무맙'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발루맙과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에메랄드1(EMERALD-1) 임상 디자인에 대한 내용도 소개됐다. 엘쿠에리 교수는 "더발루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의 전반적인 생존률은 위약군 대비 높았다"며 "또 진행성 측면에서 (암) 진행 속도가 위약군 대비 훨씬 더 느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간암에 대한 전신요법이 아직 규제 기관으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했다. 현재 전신요법의 경우 중간 단계에서 활용이 가능하지만, 관련 연구들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간암 치료 기회는 진화하고 있으며, 더 연속적인 치료가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좀 더 많은 간암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