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약 1위 보령 '트루다파'… 9개월간 42억 처방액 기록
수탁사, 경동스피드 바카라사이트·아주약품·풍림무약 순으로 성적 좋아

작년 4월 특허 만료된 '다파글리플로진' 제제(제품명 포시가ㆍ직듀오)의 후발약이 9개월간 29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리지널 품목인 포시가와 직듀오의 12개월 처방액 1027억원의 약 30% 수준으로, 60여곳이 넘는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사들이 후발약을 출시한 것을 감안하면 눈에 띄게 선전한 곳은 일부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28일 히트바카라사이트가 유비스트를 기준으로 다파글리플로진 제제의 원외처방액을 '수탁사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실제 후발약 시장에서 보령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에 따라 보령 품목을 생산하는 수탁사인 경동제약이 활짝 웃은 것으로 분석된다. 원외처방 금액과 위수탁사의 생산ㆍ공급 금액은 차이가 있지만, 처방(수요)에 따라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원외처방액을 기준으로 성적을 살펴봤다.

그 결과 경동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제네릭 묶음 의약품 정보에 따르면 경동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은 자사 품목과 일동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제일약품, 보령의 제품을 생산한다. 이들 회사의 단일제와 복합제 처방액을 모두 합하면 약 66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동제약은 특히 후발약 중 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한 보령 '트루다파' 제품군과 4위인 자사 품목 '다파진'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어 수탁사와 자체 생산 기업을 모두 포함해 실적이 가장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아주약품이 2위를 기록했는데, 아주약품은 단일제 14개사ㆍ복합제 4개사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제품의 처방액은 46억원을 기록했다. 아주약품이 생산하는 제품 중에는 자사 품목인 '다파릴'과 GC녹십자의 '네오다파'가 선전했다.
풍림무약은 단일제 1개사ㆍ복합제 4개사 제품을 생산했으며, 이들의 처방액은 13억원을 기록해 수탁사 중 3등의 성적을 거뒀다. 제뉴원사이언스는 자사 품목을 포함해 7개사의 제품(단일제)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들 처방액은 총 11억원을 올렸다. 단일제 4개사, 복합제 8개사 제품을 생산하는 삼익제약의 위수탁 품목은 10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19개사의 제품(복합제 14개)을 생산하는 신일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의 제조 품목 원외처방액은 약 5억원에 그쳤고, 단일제 13개사 품목을 생산하는 삼천당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의 제조 품목들의 처방액도 2억원이었다. 신일스피드 바카라사이트과 삼천당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이 생산하는 위탁사 품목 중에는 처방이 이뤄지지 않은 것들도 있었다.

다파글리플로진 후발약, 시장 22% 차지
원외처방액 10억 이상은 8곳 그쳐… 보령·한미·아주약품 순 선전
수탁사와 자체 생산하는 제약사를 모두 포함해 다파글리플로진 제제 후발약의 원외처방액 성적을 살펴보면 △경동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아주약품 △한미약품 △대원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종근당 △풍림무약 △동아에스티 △제뉴원사이언스 △삼익스피드 바카라사이트 순이었다.
다파글리플로진 후발약은 전체 시장의 22%(1322억원 중 295억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의 트루다파가 다파글리플로진 오리지널 품목인 포시가의 후발약 중 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했다. 단일제인 트루다파와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인 '트루다파엠'으로 구성된 트루다파 제품군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작년 42억원 규모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며, 제네릭 전체 시장 295억원 가운데 14%를 점유했다. 이어 한미약품의 다파론과 다파론듀오가 37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려 뒤를 이었다.
중소 스피드 바카라사이트사 중 아주약품과 경동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이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주약품의 '다파릴ㆍ다파릴듀오'가 25억원, 경동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의 '다파진ㆍ다파메트서방정'이 22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하면서 각각 후발약 개발사 3, 4위에 올랐다.
대원스피드 바카라사이트의 '다파원ㆍ다파원엠'은 18억원, 종근당의 '엑시글루ㆍ엑시글루엠'은 16억원, 동아에스티 '다파프로ㆍ다파프로메트' 12억원, HK이노엔 '다파엔ㆍ다파엔듀오' 12억원으로 1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기록한 회사는 8곳에 그쳤다.
제네릭 개발사 24곳의 원외처방액은 1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이 중에서도 5개 기업의 누적 처방액은 1000만원을 밑돌았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의 작년 포시가와 직듀오의 처방액은 1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올해 다파글리플로진 시장은 포시가의 국내 철수로 한층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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