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보캄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 출시 기자간담회
43.1% 환자 새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옵션 요구…경구제 피로도 높은 환자에 권고

구교승 한국GSK 의학부 이사, 최재필 서울의료원 교수, 김연숙 충남대학교병원 교수, 양유진 HIV 사업부 전무
구교승 한국GSK 의학부 이사, 최재필 서울의료원 교수, 김연숙 충남대학교병원 교수, 양유진 HIV 사업부 전무

질환에 관한 부정 인식으로 인해 치료 순응도가 낮았던 HIV 시장에 기존 경구제 대비 투약기간을 2개월 주기로 늘린 '보카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이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등장했다. 의료진은 사회적 낙인으로 경구제 복용을 꺼렸던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GSK는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보캄브리아&레캄비스 주사요법의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연자로 나선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는 "HIV는 치료받지 않은 감염인이 혈액·모유수유·성관계를 통해서 바이러스를 전파해 면역 체계를 파괴함으로써 나타나는 후전적면역결핍증이다. 붉은 반점·폐렴·안구 염증으로 인한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이라고 말했다.

최재필 교수에 따르면 HIV 치료 목표는 바이러스 수치를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유지하며 감염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제의 개발로 HIV 바이러스 억제가 가능해졌고, 칵테일 요법을 통해 경구제 1일 1회 복용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UNAIDS 2025 기준 진단율·발견율·치료율이 모두 90%를 달성했고 국내 치료율은 97.7%를 기록했지만, 치료제 복용 노출로 인한 사회적 낙인이나 규칙적 복용에 관한 불안함으로 인해 복약순응도는 82.9%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 교수는 "국내 감염인 16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약물 복용 시 느끼는 불편함 중 타인의 시선에 관한 두려움이 73%(1위)를 차지했다. 때문에 약제를 휴대하지 않아 55.2%가 약제 복용을 놓치고 있으며,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연숙 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특히 국내는 감염인에 관한 낙인이 심하게 나타나는 국가"라며 "환자 중 43.1%가 장기지속형 치료제를 요구할만큼 복약순응도 개선 및 노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전에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경험이 없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1개월 주기 주사제와 경구제를 대조 연구한 'FLAIR' 임상연구와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경험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사제를 변경하거나 경구제를 유지한 'ATLAS' 환자를 취합해 살펴봤을 때, 48주 시점에 경구제 대비 주사제의 효과는 비열등했다.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만족도 부분에서는 주사제로 변경했을 때 베이스라인 대비 24주차에 4.2점, 44주차에 3.9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사제 유지와 경구제 복귀 여부 비율을 조사했을 때 환자 중 98%가 주사제 유지요법을 택했다.

주사제의 1개월요법과 2개월요법을 비교한 'ATLAS-2M' 연구에서 48주 시점에 2개월 요법이 1개월 대비 비열등한 결과를 보였고, 152주 시점에서도 효과를 유지했다.

김연숙 교수는 "환자들이 경구제를 시도하지 않고 바로 주사제로 넘어갈 정도로 요구도가 높다. 경구제를 복용하고도 3~6개월 내에 바이러스가 억제되지 않은 환자와 경구약제 복용으로 인해 피로도가 높은 환자들에게 주사제로 전환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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