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항암화학요법 병용 빠삐용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PFS 중앙값 11.4개월, 질병 또는 사망 위험 60.50% 감소
안명주 교수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의 독성, 임상 환경에서 충분히 관리 가능"

발표를 마친 뒤 연자들이 연단에 앉아 토론자의 발표를 듣고 있다. 빠삐용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니콜라스 지라드 교수(왼쪽) / 사진 = 황재선 기자 
발표를 마친 뒤 연자들이 연단에 앉아 토론자의 발표를 듣고 있다. '빠삐용'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니콜라스 지라드 교수(왼쪽) / 사진 = 황재선 기자 

[마드리드(스페인)=황재선 기자] 지난 21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 2023의 프레지덴셜 세션(Presidential session)에서는 얀센이 개발한 'EGFR, MET 변이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성분 아미반타맙)와 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 병용의 치료된 적 없는 'EGFR 엑손20 삽입 돌연변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빠삐용(Papillon)'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대조군은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군으로 설정됐다.

발표 연자인 니콜라스 지라드(Nicolas Girad) 베르사유 생 쿠엔틴대학 호흡기의학 교수(파리 퀴리연구소 의학종양학 학과장)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 1차 치료가 독립적 중앙 맹검 평가에 의한 무질병 생존기간(PFS by BICR), 반응기간(DOR by BICR), 객관적 반응률(ORR) 및 PFS2(1차 치료 중단 후 2차 치료의 무질병 생존기간)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4.9개월의 중앙 추적 관찰 시점에 리브리반트 병용군의 PFS 중앙값은 11.4개월로(95% CI : 9.8-13.7),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군 6.7개월(95% CI : 5.6-7.3)에 비해 상당한 연장을 보였다. 또 질병 또는 사망에 대한 위험은 60.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HR =0.395, 95% CI : 0.30–0.53, P<0.0001).

아울러 18개월 시점에서 리브리반트 병용군의 31%는 질병 및 사망이 없는 상태가 유지됐으며, 단독요법군의 경우 3%에 그쳤다. 이 경향은 연령(65세 이상/미만), 인종(아시아/비아시아), 흡연 이력 등 다양한 환자 하위군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다.

14.9개월 시점에서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병용군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73%(95% CI : 65-80)로, 단독군 47%(95% CI : 39-56) 대비 개선을 보였다(Odd ratio=3, 95% CI : 1.8-4.8, P<0.0001). 반응기간 중앙값은 병용군 9.7개월(95% CI : 8.2-12.5), 단독군 4.4개월(95% CI : 4.1-5.6)로 나타났다.

2차 PFS 중앙값의 병용군은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NE, 95% CI : 22.8-NE), 단독군 17.2개월(95% CI : 14.0-1.5) 대비 개선을 보였다(HR=0.493, 95% CI : 0.32-0.76, P=0.001). 전체 생존률(OS) 또한 아직 데이터가 성숙하지 못했다. 병용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못했으나(95% CI : NE-NE), 병용군은 24.4개월(95% CI : 22.1-NE)로 집계되며, 병용 요법이 사망 위험을 32.50%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HR=0.675, 95% CI : 0.42-1.09, P=0.106).

이번 연구에서 리브리반트 병용군에서 가장 흔하게 발현한 이상반응(AE)은 호중구감소증, 발진, 마비, 빈혈, 저알부민혈증 등이었다. 3등급 이상의 AE 발생 비율은 병용군이 75%로, 단독군 54%에 비해 높았다. 또 병용군에서 약 7%의 환자가 AE로 인해 리브리반트 투여를 중단했다.

니콜라스 지라드 베르사유 생 쿠엔틴 대학 교수

니콜라스 지라드 교수는 "우리 연구진은 엑손20 삽입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서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항암화학요법 병용요법이 질병 진행을 더 일찍 해결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결과를 주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빠삐용 연구에서 관찰된 PFS 등 유효성 평가변수들의 개선은 리브리반트가 근시일 내 1차 요법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 후 진행된 토론에 토론자로 나선 벤자민 베세(Benjamin Besse) 프랑스 빌주이프 구스타브 루시 연구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서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PFS 위험을 60.5% 감소시킨 것은 상당히 주목할 만한 것"이라면서 "다만 이번에 공개된 리브리반트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환자에게 매우 불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리브리반트의 반감기는 11일로, 치료를 중단해도 부작용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의 효과가 발생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의사는 부작용이 나타나자마자 공격적으로 이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교수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교수

한편 지난 22일 현지 행사장에서 만난 안명주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그동안 엑손20 삽입 변이를 타깃하는 효과적인 약제가 리브리반트 외에는 없었고, 이 약제 단일 요법으로는 극복할 수 없었던 PFS 한계를 이번 항암화학요법 병용 치료를 통해 개선했다"며 "현재 임상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요법이라고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안 교수는 또 "리브리반트 병용요법군에서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이 항암화학요법 단독군보다 많게 분석됐지만, 약제를 쓸 때 예상되는 독성 반응들이 이미 밝혀진 상황으로, 사전에 환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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